아깝다, 트리플 더블...피닉스, 부커 활약 앞세워 클리퍼스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LA클리퍼스를 제압했다.

피닉스는 9일(한국시간) 인투이트돔에서 열린 클리퍼스와 원정경기 114-10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클리퍼스와 2연전을 모두 이기면서 5승 5패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3승 6패에 머물렀다.

피닉스는 2쿼터 중반 잠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리드를 가져가며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했고 마지막까지 이 리드를 지켜냈다.

피닉스가 부커의 활약을 앞세워 클리퍼스를 꺾었다. 사진= Jayne Kamin-Oncea-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피닉스가 부커의 활약을 앞세워 클리퍼스를 꺾었다. 사진= Jayne Kamin-Oncea-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데빈 부커는 21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트리플 더블에서 어시스트 1개가 부족했다. 3점슛은 3개를 시도해 한 개도 넣지 못하고 턴오버를 5개 기록하는 등 아주 깔끔한 경기 내용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팀은 이겼다.

마크 윌리엄스가 19득점, 딜런 브룩스가 16득점, 그레이슨 앨런이 14득점 기록했다.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제일렌 그린이 1쿼터 막판 오른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면서 코트를 떠났다. 부축을 받으면서 나가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았다.

지난 여름 케빈 듀란트 트레이드로 영입한 그린은 직전 클리퍼스와 경기에서 복귀, 29득점 기록했지만 시즌 초반 부상에 발목잡힌 모습이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한 가운데 이비차 주박이 21득점 15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13득점 13어시스트, 브래들리 빌이 12득점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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