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가 “다이어트 중”이라면서도 큼지막한 아이스크림을 야무지게 즐기는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홍수아는 2일 자신의 SNS에 “아이스크림도 다 녹이던 무더위가 지나가고 있다. 더위 안뇽. 아놔 다이어트 중이라규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홍수아는 핑크빛 민소매 상의에 짧은 하의를 입고 아이스크림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손에 든 아이스크림부터 눈길을 끌었다. 푸른색 아이스크림이 큼지막하게 올라간 콘 위에는 또 하나의 작은 콘이 거꾸로 꽂혀 있고 알록달록한 장식까지 얹혀 있었다.
“다이어트 중이라규요”라는 말이 무색하게 홍수아는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떠 입에 넣으며 제대로 맛을 즐겼다. 카메라를 향해 눈을 동그랗게 뜬 장난스러운 표정까지 더했다.
그런데 옆자리를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다. 홍수아 곁에는 커다란 핑크색 고양이 인형이 사람처럼 의자 하나를 차지하고 앉아 있었다. 홍수아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줄곧 옆을 지키더니, 마지막 사진에서는 인형만 남아 홍수아가 먹던 아이스크림을 빤히 바라보는 듯한 구도까지 완성됐다.
홍수아와 인형의 조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중국에서 보낸 일상을 공개했을 때도 자신의 몸집만 한 인형들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어 “인형이 인형을 들고 있다”, “인형들 틈에서 못 찾겠다” 등의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인형을 품에 안는 대신 옆자리에 앉혀놓고 자신은 아이스크림을 한입씩 떠먹었다. “아놔 다이어트 중이라규요”라고 먼저 강조한 홍수아였지만, 녹아가는 아이스크림 앞에서만큼은 다이어트도 잠시 잊은 듯 무더위의 끝을 달콤하게 즐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