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한국 남자피겨스케이팅 새 역사 쓴다 [오늘의 올림픽]

세계랭킹 11위 차준환(21)이 한국 남자피겨스케이팅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자체 경신할 가능성이 매우 큰 2월10일이다.

차준환은 8일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 4위에 올랐다. 10일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한국인 첫 올림픽 종합 TOP10을 노린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15위, 프리스케이팅 14위, 합계 15위를 통해 한국 남자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베이징 대회를 통해 한국 겨울스포츠 역사를 또 바꿀 기세다.

차준환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차준환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세계랭킹 9위 정승기(23)와 디펜딩 챔피언 윤성빈(28)은 베이징올림픽 남자스켈레톤 1, 2차 주행에 나선다. 정승기는 2021-22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 6차 대회 동메달리스트다. 윤성빈은 4년 전 평창올림픽 금메달로 한국 체육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웠다. 2019 세계선수권 동메달, 월드컵 시리즈 종합 2위(2019)·3위(2020) 등 2시즌 전까진 월드클래스였다.

세계랭킹 7위 팀킴(주장 김은정)은 평창대회 은메달에 이어 여자컬링 2회 연속 입상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베이징올림픽 리그전 첫 상대는 2014 소치올림픽 챔피언 캐나다(주장 제니퍼 존스)다.

▲ 베이징올림픽 2월10일 주요 경기

오전 10시30분~ 남자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 차준환

오전 10시30분~ 남자스켈레톤 1·2차 주행: 정승기 윤성빈

오후 9시5분~ 여자컬링 리그전: 한국-캐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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