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월드컵, 2024년 9월 개최지 선정

국제축구연맹(FIFA)이 2030 월드컵 개최지 선정 일정을 확정했다.

‘AP’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FIFA 규정 이사회에서 확정된 내용들을 전했다. 이번 이사회는 2030 월드컵 개최지 선정 일정, 그리고 차기 월드컵인 2026 월드컵의 개최국 자동 진출 여부 등을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2030 월드컵 개최지는 2024년 9월 선정될 예정이다.

2030 FIFA 월드컵 개최지는 2024년 9월 선정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2030 FIFA 월드컵 개최지는 2024년 9월 선정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현재 2030 월드컵 유치에 관심을 드러낸 지역은 남미, 스페인-포르투갈-우크라이나, 모로코,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그리스 등이 있다.

남미 지역에서는 1930년 초대 월드컵 개최지였던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 칠레 파라과이 등 주변국들과 함께 공동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첫 대회 개최지에서 열어야함을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우크라니아와 함께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 2026 월드컵 유치전에서 북중미 3국에게 밀렸던 모로코도 유치전에 나선 상태. 이들은 동시에 스페인 포르투갈과 함께 공동개최를 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그리스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복수의 대륙에서 열리는 대회를 추진중이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미 2022년 카타르가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어 2030년보다는 2034년이 더 현실적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대신 2023년 클럽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 12월 12일부터 22일까지 각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국내리그 우승팀이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FIFA가 2025년을 목표로 32개 팀이 참가하는 더 큰 규모의 클럽대항전 도입을 추진중이라 이번 대회는 현재 형태로 운영되는 마지막 클럽월드컵일 가능성이 높다.

32개 팀으로 확대될 클럽월드컵에는 유럽 12팀, 남미 6팀, 아시아 아프리카 북중미 각 4팀, 오세아니아 한 팀, 그리고 개최국 대표 한 팀이 참가한다.

한편, FIFA는 2026 월드컵을 유치하는 북중미 3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세 팀 모두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것도 확정했다.

2026 월드컵은 역사상 최초로 참가 팀이 48개로 늘어나는 대회가 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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