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이의리가 수술을 받기 위해 18일 일본으로 떠났다.
KIA 관계자는 18일 “이의리가 오늘 출국했다. 20일 요코하마 미나미 병원에서 좌측 측부 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1차 지명으로 KIA의 부름을 받은 이의리는 지난해까지 76경기(380.1이닝)에서 25승 22패 평균자책점 3.83을 작성한 좌완 투수다. 2022시즌(10승 10패)과 지난해(11승 7패)에는 모두 두 자릿 수 승리를 올리며 KIA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졌다.
다만 올 시즌에는 좋지 못했다. 4월 10일 광주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회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이어 재활 끝에 5월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3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다시 팔꿈치 통증에 시달린 이의리는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인대 부분 손상 진단 소견과 마주했고,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그렇게 이의리의 올 시즌 성적은 4경기 출전에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남게됐다.
한편 20일 수술대에 오르는 이의리는 일본 이지마 병원 등에서 충분한 치료 및 재활을 거친 뒤 7월 7일 귀국할 예정이다.
광주=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