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이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어린 선수의 성장과 K리그의 흥행을 위한 카드를 내세웠다.
서울은 20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은 14승 8무 11패(승점 50)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5경기 1승 2무 1패로 다소 주춤한 흐름이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직전 경기에서 광주FC에 1-3으로 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앞둔 김기동 감독은 찾아온 기회를 잡고자 한다. 앞서 포항스틸러스와 수원FC(1-1), 김천상무와 울산HD(0-0)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강원과의 격차를 좁히고 4위로 반등하고자 한다.
김기동 감독은 “기회가 계속 오고 있는데 우리 스스로에게 달렸다. 우리가 잘해야 올라갈 수 있다”라며 “돌이켜 보면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어느 시점에 우리를 도와주는 상황들이 있었다. 그때 우리가 잘 극복해내고 왔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엇다. 이런 분위기가 우리에게 좋은 영향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시 한번 우풀백 최준을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한 김기동 감독이다. 그는 “(최)준이를 사이드로 빼면 밑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고, 중앙에 넣으면 사이드 쪽에 (윤)종규나 다른 선수들이 컨디션적인 문제를 겪는다. 그래서 사이드에 배치하면 다시 또 중앙이 헐거워지는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는 거 같아서 오늘 준이를 올렸고, 종규를 사이드에 배치했다. 좋은 상황들이 많이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제일 좋은 배치인 것 같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서울은 강원과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다.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김기동 감독은 “심리적인 부분에서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잘해도 안되는 팀들이 있다. 축구라는 게 이런 좋은 징크스들이 있으면 선수들에게 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몸은 편하지 말되 마음은 편하게 갖고 임하자고 주문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