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쳤다!’ 손흥민, EPL 새 역사 쓰고 비판 여론 ‘쉿!’…9시즌 연속 공식전 10골 이상 대기록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또 이름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호펜하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구원했다. 그가 있었기에 16강 직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또 이름을 남겼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또 이름을 남겼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지난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맞대결에서 코너킥 원더골을 기록한 후 6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했다.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오랜 침묵을 끝냈지만 1-2 역전 패배로 웃지 못했다.

최근 에버튼전에서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없었다. 토트넘은 이로 인해 강등권 위기에서 좀처럼 자유로워질 수 없었고 손흥민 역시 비판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의 혹평도 대단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첫 30분 동안 3번의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2번은 (조던)픽포드의 선방, 1번은 (제임스)타르코프스키의 훌륭한 태클에 막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소 1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은 과거와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경기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쳤고 볼을 소유했을 때도 위협적인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 안타까운 하락세다”라고 비판했다.

손흥민은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지난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맞대결에서 코너킥 원더골을 기록한 후 6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했다.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오랜 침묵을 끝냈지만 1-2 역전 패배로 웃지 못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지난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맞대결에서 코너킥 원더골을 기록한 후 6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했다.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오랜 침묵을 끝냈지만 1-2 역전 패배로 웃지 못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의 계속된 하락세에 ‘풋볼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롭 게스트는 호펜하임전에서 마이키 무어가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스트는 “(엔제)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펜하임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선수가 더 줄었다. 그러나 자신들의 시즌을 다시 정상 궤도로 돌려놓을 승리 공식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현재 공격에서 충분한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어 벤치에 있어야 한다. (마이키)무어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손흥민 대신 왼쪽 포지션에서 선발로 나설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스트의 손흥민 비판은 멈출 줄 몰랐다. 그는 토트넘이 손흥민 대신 무어를 중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드러낸 바 있다.

게스트는 “포스테코글루감독에 대한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그는 과거의 모습과 다르게 보인다. 에버튼전 패배는 모든 사람이 잊고 싶은 하루였다. 특히 전반에 끔찍한 경기력으로 4, 5골차 패배를 당했어야 했지만 운 좋게 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도미닉)칼버트 르윈의 선제골 후 손흥민이 득점했다면 경기 흐름은 전혀 달랐을 것이다. 평소라면 쉽게 성공할 기회였지만 손흥민은 픽포드에게 약한 슈팅을 시도했다. 2024-25시즌은 손흥민에게 있어 좋지 않으며 토트넘이 반등하려면 그의 부진을 해결해야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더했다.

손흥민은 실력으로 비판 여론을 잠재웠다. 호펜하임전에서 보여준 멀티골 활약은 그가 왜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인지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실력으로 비판 여론을 잠재웠다. 호펜하임전에서 보여준 멀티골 활약은 그가 왜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인지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하지만 손흥민은 실력으로 비판 여론을 잠재웠다. 호펜하임전에서 보여준 멀티골 활약은 그가 왜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인지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BBC’는 “토트넘의 손흥민은 공식전 기준 지난 9시즌 동안 매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2016-17시즌부터 매 시즌 공식전 10골 이상을 기록한 건 유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유럽대항전에서 개인 통산 25, 26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소속 유럽대항전에서 25골 이상 기록한 2번째 선수가 됐다. 첫 번째는 36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에 극찬했다. 그는 “손흥민은 정말 멋진 활약을 펼쳤다. 우리는 그가 필요했다”며 “손흥민은 축구는 물론 행동 면에서도 팀을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골이 가장 중요했다. 우리는 현시점 모두가 비판을 받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업계의 본질이다. 감독, 그리고 선수는 비난의 표적이다. 그것이 정당하든 그렇지 않든 말이다. 올바른 방식으로 응답해야 한다. 손흥민은 그걸 해냈다”고 바라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에 극찬했다. 그는 “손흥민은 정말 멋진 활약을 펼쳤다. 우리는 그가 필요했다”며 “손흥민은 축구는 물론 행동 면에서도 팀을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골이 가장 중요했다. 우리는 현시점 모두가 비판을 받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업계의 본질이다. 감독, 그리고 선수는 비난의 표적이다. 그것이 정당하든 그렇지 않든 말이다. 올바른 방식으로 응답해야 한다. 손흥민은 그걸 해냈다”고 바라봤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에 극찬했다. 그는 “손흥민은 정말 멋진 활약을 펼쳤다. 우리는 그가 필요했다”며 “손흥민은 축구는 물론 행동 면에서도 팀을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골이 가장 중요했다. 우리는 현시점 모두가 비판을 받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업계의 본질이다. 감독, 그리고 선수는 비난의 표적이다. 그것이 정당하든 그렇지 않든 말이다. 올바른 방식으로 응답해야 한다. 손흥민은 그걸 해냈다”고 바라봤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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