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상대로 올 시즌 두 번째 등판 나서는 삼성 최원태, 지난 NC전 아쉬움 털어낼까

최원태(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와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삼성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5승 3패를 기록, SSG랜더스(5승 3패)와 공동 2위를 마크 중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1승 4패에 그치며 KIA에 우승컵을 내줬던 이들은 이번 대결 승리를 통해 설욕 및 선두권 싸움을 계속하고자 한다.

2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하는 최원태. 사진=삼성 제공
2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하는 최원태. 사진=삼성 제공
최원태는 2일 KIA를 상대로 쾌투할 수 있을까. 사진=삼성 제공
최원태는 2일 KIA를 상대로 쾌투할 수 있을까. 사진=삼성 제공

선발투수로는 우완 최원태가 출격한다. 경원중, 서울고 출신 최원태는 경험이 풍부한 우완투수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으며, 2023~2024시즌에는 LG 트윈스에서 활동했다. 지난해까지 프로 통산 성적은 217경기(1134.1이닝) 출전에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이다.

삼성은 이런 최원태와 지난해 12월 4년 최대 총액 70억 원(계약금 24억 원, 연봉 합계 34억 원, 인센티브 합계 12억 원)에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 선발진을 보강해 불펜진의 약점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었다.

최원태는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기 위해 비시즌 구슬땀을 흘렸다. 스프링캠프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에서도 연일 호투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상승세를 꾸준하게 이어가지는 못했다.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던 지난 3월 19일 퓨처스(2군)리그 상무전에서는 2.2이닝 9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9실점으로 난타를 당하기도 했다.

3월 25일 대구 NC전에 선발 등판한 최원태. 사진=삼성 제공
3월 25일 대구 NC전에 선발 등판한 최원태. 사진=삼성 제공

첫 정규리그 등판도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지난 3월 25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 등판했지만, 제구 난조로 다소 주춤했다.

시작부터 흔들렸다. 1회초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김주원의 볼넷과 손아섭의 우전 안타로 1사 2, 3루에 몰렸다. 여기에서 맷 데이비슨, 박건우에게 각각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권희동을 삼구 삼진으로 요리하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2회초는 깔끔했다. 박세혁(우익수 플라이), 김휘집(2루수 플라이), 김성욱(2루수 플라이)을 상대로 차분히 아웃카운트를 늘리며 이날 자신의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 박민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잠재웠다. 이후 김주원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손아섭을 2루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데이비슨에게는 좌중월 안타를 맞아 다시 위기와 마주하기도 했지만, 박건우를 투수 땅볼로 이끌었다.

최원태가 3월 25일 대구 NC전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최원태가 3월 25일 대구 NC전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4회초 역시 괜찮았다. 권희동에게 몸에 맞는 볼을 범했지만, 박세혁(삼진), 김휘집(1루수 파울 플라이), 김성욱(유격수 땅볼)을 잡아냈다.

하지만 5회초 들어 다시 주춤했다. 박민우, 김주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손아섭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에 봉착했다. 이어 데이비슨은 삼진으로 묶었지만, 박건우, 권희동에게 각각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 1타점 우중월 적시타를 헌납하며 추가로 2실점했다. 이후 박세혁을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힘겹게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친 최원태다.

최종 성적은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4실점. 팀이 8-4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결국 삼성이 14-5로 승리함에 따라 최원태는 다소 쑥스럽게 이적 후 첫 승을 챙기게 됐다.

최원태의 역할은 막중하다. 올 시즌 삼성의 강점은 아리엘 후라도-데니 레예스-원태인-좌완 이승현 등으로 꾸려진 강력한 선발투수진이다. 최원태는 이러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줘야 한다. 올해 삼성이 우승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서는 최원태의 반등이 절실하다. 과연 최원태는 KIA를 상대로 쾌투하며 삼성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한편 이에 맞서 KIA는 선발투수로 김도현을 출격시킨다. 지난 2019년 2차 4라운드 전체 33번으로 한화 이글스의 부름을 받은 뒤 2022시즌부터 KIA에서 활동 중인 그는 지난해까지 통산 82경기(214.1이닝)에 출전해 10승 18패 3홀드 평균자책점 5.84를 거둔 우완투수다. 올 시즌에는 지난 달 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 출전해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 0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아쉽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최원태는 2일 광주 KIA전에서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삼성 제공
최원태는 2일 광주 KIA전에서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삼성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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