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팬들에게 부끄러운 경기를 했다. 죄송하다.”
부산 KCC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4-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에서 83-91로 패배했다.
올 시즌 마지막 부산 홈 경기. 1356명의 팬들이 모인 부산사직체육관은 분명 뜨거웠다. 그러나 KCC는 19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대역전패를 허용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부끄러운 경기를 했다. 죄송하다. 할 말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수비에 대한 부분이 잘못된 것 같다. 할 말이 없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더이상 할 말이 없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부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