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가 딸 추사랑의 따뜻한 한마디에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 옆에서 추성훈은 특유의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6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추성훈과 야노 시호, 그리고 딸 추사랑의 한국 여행 준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노 시호는 남편 추성훈에게 “내가 왜 좋아?”라고 묻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추성훈은 “유명하니까”라고 장난스럽게 답했지만, 이어 “상냥해서 좋았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야노 시호가 딸 사랑에게 “엄마가 사랑이를 좋아하는 점은 항상 모두를 보고 있다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랑이는 “그건 엄마야”라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사랑의 대답에 야노 시호는 순간 울컥한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흘렸다.

놀란 사랑이 이유를 묻자, 야노 시호는 “감동받았으니까. 엄마가 그렇다니까 기쁘다”고 답했다. 사랑과 엄마의 교감은 시청자들에게도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추성훈은 “할머니 되면 눈물이 많아진다. 아버지도 그렇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순간의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주는 그의 농담은 이들 가족의 따뜻한 케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손담비, 세계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 이규혁 딸 출산
▶ 유연석 세금 추징 70억→30억…“전액 납부”
▶ 박하선 과감한 바캉스…한껏 드러낸 글래머 몸매
▶ 장재인, 밀착 크롭탑 입고 강조한 우월한 볼륨감
▶ 한국축구, 미국에서 월드컵 대비 멕시코와 평가전?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