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현이 도시적인 매력으로 물든 전시회 속 근황을 공개하며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설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사진 속 그는 블랙 레더 재킷을 걸친 채 전시 공간을 거닐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머리 위 에어팟 맥스는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극대화했고, 셔츠와의 레이어드는 시크함의 정점을 찍었다.
화려한 조명과 예술적 오브제가 가득한 전시회 한복판에서도 설현의 모던한 실루엣은 단연 돋보였다. 블랙 레더 재킷과 셔츠 조합, 큼지막한 블랙 토트백까지—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이었다.
특히 안경을 착용한 셀카에서는 설현만의 지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졌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계산된 듯한 코디와 표정은 단순한 데일리룩을 넘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도시 여성’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설현은 이번 스타일링을 통해 ‘도시 감성룩’의 정석을 제시함과 동시에, 여유롭고 당당한 태도로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드러냈다. 자신감 넘치는 그의 모습은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설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성공을 꿈꾸는 이들의 치열한 성장기를 그린다. 설현을 비롯해 송혜교, 공유, 차승원, 이하늬 등 막강한 라인업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