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데스 매치 성사! DB, KCC 꺾고 봄 농구 희망 살려…삼성, 4시즌 연속 꼴찌 확정 [KBL]

결국 데스 매치가 성사됐다.

원주 DB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6위 안양 정관장과 1게임차 밀린 7위가 됐다. 그러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다. DB는 오는 8일 정관장과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이때 승리하면 봄 농구 막차를 탈 수 있다.

원주 DB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사진=KBL 제공
원주 DB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사진=KBL 제공

DB는 정관장에 3승 2패로 앞서 있다. 그렇기에 정관장을 꺾으면 24승 30패 동률 및 4승 2패로 맞대결 전적에 앞서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반대로 패하면 탈락이다.

KCC전은 반드시 승리만 필요했다. 그리고 DB는 이겨냈다. KCC의 끈질긴 추격전에도 이선 알바노의 활약에 웃을 수 있었다.

알바노는 22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치나누 오누아쿠 역시 2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승리에 일조했다.

이관희(1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강상재(12점 8리바운드 2스틸), 정효근(10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역시 지원 사격했다.

알바노는 22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사진=KBL 제공
알바노는 22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사진=KBL 제공

KCC는 캐디 라렌이 19점 11리바운드, 이호현이 13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동현이 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분전했다.

앞서 잠실에서 열린 경기는 고양 소노가 서울 SK에 96-71, 25점차 대승을 거뒀다.

소노는 ‘작정현’ 이정현이 34점 5어시스트 4스틸, 괴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케빈 켐바오가 2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원투 펀치 역할을 해냈다.

앨런 윌리엄스(12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근준(11점 2어시스트 2스틸) 역시 빛났다.

SK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정규리그 1위 확정 후 상위권 팀들을 모두 잡아내며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최근에는 하락세다.

안영준이 1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선형이 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자밀 워니가 15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오재현이 9점 4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분전했다.

작정현’ 이정현이 34점 5어시스트 4스틸, 괴력을 발휘했다. 사진=KBL 제공
작정현’ 이정현이 34점 5어시스트 4스틸, 괴력을 발휘했다. 사진=KBL 제공
안영준은 1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으나 승리하지 못했다. 사진=KBL 제공
안영준은 1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으나 승리하지 못했다. 사진=KBL 제공

울산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3위 확정을 위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서울 삼성에 88-78로 승리, 창원 LG에 당한 패배를 간신히 잊었다.

숀 롱이 20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원맨쇼를 펼쳤다. 장재석도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 활약했다.

게이지 프림(11점)과 박무빈(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서명진(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대헌(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승리를 도왔다.

삼성은 4시즌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KCC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마지막 희망을 살렸으나 현대모비스 원정에선 웃지 못했다.

글렌 로빈슨 3세가 2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저스틴 구탕이 13점 5어시스트 3스틸, 윤성원이 10점 2리바운드를 기록, 분전했다.

숀 롱이 20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원맨쇼를 펼쳤다. 사진=KBL 제공
숀 롱이 20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원맨쇼를 펼쳤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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