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51·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벤투 감독과 코치 3명은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시설인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하루 뒤 벤투 감독과 코치진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이들은 국내 거주지로 이동하여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입국 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사진=MK스포츠DB
벤투 감독은 지난해 12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포르투갈로 휴가를 떠났다. 코로나19 여파로 A매치 일정이 연기되면서 4월22일에야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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