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과 방송인 윤정수가 나란히 아내와 함께한 부부 동반 모임 사진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살쪄야 하는 아내’와 ‘살 빼야 하는 아내’의 대비가 자연스럽게 화제를 모으는 분위기다.
31일 윤정수의 아내 원진서는 자신의 SNS에 “1월의 마지막 날 돌아보는, 소소하지만 소중했던 1월의 일상들.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정수·원진서 부부와 류시원·이아영 부부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진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네 사람은 여의도의 한 냉면집에서 나란히 모여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검은색 의상의 이아영과 그 옆에 선 원진서의 또렷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예인이 아닌 두 사람 모두 연예인 못지않은 분위기를 풍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체중과 직업을 둘러싼 대비도 흥미롭다. 수학 강사인 이아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38kg에서 미국 여행 후 40kg까지 만들어오기”라는 목표를 밝히며 ‘살을 찌워야 하는’ 근황을 전했다. 반면 필라테스 강사인 원진서는 키 165cm에 48kg으로 알려진 슬림한 체형으로, 오히려 ‘유지 혹은 관리’가 화제가 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정반대의 몸 상태를 가진 두 사람이 한 테이블에 앉아 결국 냉면 한 그릇으로 만난 모습은 소소한 일상의 공감을 자아낸다. 살을 찌워야 하는 사람도, 빼야 하는 사람도 결국 선택한 메뉴는 같은 셈이다.
한편 류시원은 19살 연하 이아영과 2020년 재혼한 뒤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해 딸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윤정수와 원진서는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리며 공식 부부가 됐다.
각자의 삶과 리듬은 달라도, 이날만큼은 부부 동반 냉면 한 끼로 1월의 끝을 함께한 네 사람의 모습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