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언론 “비수마, 리버풀 거절→토트넘 선택”

브라이튼의 이브 비수마(26·말리/코트디부아르)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4위 리버풀로부터 영입을 제안받았음에도 토트넘 입단을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비수마 이적은 공식 발표만 남아있다.

16일(한국시간) ‘아프리카 풋 유나이티드’는 “토트넘은 브라이튼에 2900만 유로(약 389억 원)를 주기로 합의했다. ▲리버풀 ▲아스널 ▲아스톤 빌라 역시 브라이튼과 협상은 마무리 단계였지만 선수가 토트넘을 선호했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풋 유나이티드’는 세네갈의 프랑스어 축구 미디어다. 비수마가 국가대표팀으로 선택한 말리는 세네갈·코트디부아르의 이웃으로 세 나라는 프랑스어권으로 묶인다.

브라이튼의 이브 비수마(왼쪽)가 토트넘과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을 쫓고 있다. 비수마는 토트넘 이적에 합의하여 입단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은 유럽클럽랭킹 19위로 아스널(22위)보다는 높지만 리버풀과는 차이가 꽤 있다. ‘아프리카 풋 유나이티드’는 “비수마는 2021-22시즌 도중 브라이튼을 떠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나가게 되면 어떤 팀으로 가고 싶은지도 생각해뒀을 것”이라며 토트넘 이적은 선수의 뜻이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비수마는 2018-19시즌 브라이튼 입단 이후 유럽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1경기 3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수비형/중앙 미드필더가 메인 포지션이며 레프트 윙백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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