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쇼크? 황선홍호는 없었다! 대한민국, 태국에 4-0 대승…E조 1위 확정 및 16강行 [항저우AG]

황선홍호에 2차전 쇼크는 없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4-0 대승, 2연승을 달렸다.

대한민국은 승점 6점, 골득실 +13을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16강 조기 진출로 여유롭게 바레인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황선홍호에 2차전 쇼크는 없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홍현석을 시작으로 안재준, 엄원상, 이재익이 전반에만 4골을 넣은 대한민국이다. 후반 득점은 없었지만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 쓰며 무리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이광연을 시작으로 황재원-박진섭-이재익-홍현석-백승호-박재용-엄원상-고영준-설영우-안재준이 선발 출전했다.

대한민국은 전반전에만 4골을 터뜨리며 태국을 압도했다. 쿠웨이트와 달리 수비 라인을 내린 태국이었지만 백승호를 중심으로 한 침투가 유효, 다득점을 만들어 낸 대한민국이다.

전반 14분 홍현석이 고영준의 크로스를 머리로 해결,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0분에는 안재준이 박재용의 패스를 받아 슈팅, 2-0으로 달아났다.

안재준은 쿠웨이트전에 이어 태국전에서도 득점하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전반 39분 엄원상, 추가시간 이재익의 쐐기골, 대한민국이 4-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위기가 찾아온 대한민국이다. 태국이 완벽한 득점 기회를 얻었고 대회 첫 실점을 허용하는 듯했다. 그러나 부라파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이후 흐름을 되찾은 대한민국이다. 하프 코트 게임을 유지하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노렸다. 후반 33분 홍현석의 크로스를 박재용이 멋진 헤더로 연결했다. 그러나 라콘폰의 선방에 5번째 골은 없었다. 후반 35분에는 조영욱이 라콘폰을 속이고 슈팅했지만 골문 옆으로 지나가고 말았다.

기대했던 추가골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웃으며 떠날 수 있었다. 승점 6점을 챙기며 조 1위 및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 지었다.

혹평만 가득했던 황선홍 감독. 아시안게임 출발은 역대급으로 좋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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