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상대로 뽑은 시즌 첫 안타가 포스트시즌에서 나왔다. 그것도 홈런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1차전에 이어 또 한 번의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영웅은 1-1로 팽팽하던 2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손주영의 121km 커브 초구를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역전 솔로 홈런. 1차전에서도 최원태를 상대로 홈런을 가동했던 김영웅이다.
김영웅은 올 시즌 손주영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7타수 3삼진 무안타였다. 그래서 타순도 1차전 7번 타순이 아닌 8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시즌 중 데이터를 보니 김영웅이가 상대 전적이 안 좋았다. 7~8번을 바꾸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손주영 상대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연결하며 팀에 리드를 안겨준 김영웅이다. 삼성은 구자욱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3회 디아즈의 적시타까지 더해 3-1로 앞서 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