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어”…신예은을 움직이는 힘 [MK★인터뷰②]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신예은이 활동의 원동력에 대해 밝혔다.

신예은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종영 인터뷰에서 “(원동력은) 저는 사소한 것들 속에서 온다. 팬들께서도 저로 인해 뿌듯하다고 하셨는데, 그 순간에서도 오고 아니면 내가 오늘 연기를 했는데 오늘따라 인물이 공감되고 짜릿함을 느꼈으면 그 순간 ‘배우라는 직업을 이래서 하지’라는 게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연기뿐만 아니라 김태리 연기하는 걸 보면서도 ‘저게 배우의 매력이야’라는 마음이 든다. 그런 것들이 앞으로 배우를 계속하게 만들고 연기하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신예은이 최근 MK스포츠와 드라마 ‘정년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은은 어떤 배우로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을까. “진심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배우. 몸도 마음도 제 주변도 그게 제일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잘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계속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배역에 대해 묻자 그는 “배역은 잘 모르겠는데 현대극을 하고 싶다”라며 웃었다. “학원물도 하고 싶고 청춘드라마만의 향기가 있지 않나. 그걸 남길 수 있을 때까지 남기고 싶다. 액션도 좋다.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다.”

‘정년이’에서 ‘허영서’로 완벽하게 분했던 신예은은 많은 연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는 팬들의 반응을 보고 연기 활동을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같이 소통하는 채팅이 있는데, 거기서 팬들이 남겨준 메시지를 봤다. 제가 연기를 잘하는 걸 보고 뿌듯해하더라. ‘내 일에 왜 뿌듯해할까’하다가 내가 그런 존재구나. 이 사람들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어졌다. ‘더 열심히 해야지’ 그런 마음이 들었다.”

배우 신예은이 최근 MK스포츠와 드라마 ‘정년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팬뿐만 아니라 대중 역시 ‘정년이’를 보고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얼굴에 다양한 이미지가 있다’ ‘내가 만약에 배우가 된다면 이 배우처럼 되고 싶다’라는 반응이 너무 감동이었다. 영서라고 불리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웠고 감사했다. 네 인물이 다르다는 게 저의 목표였고, 신예은의 목표였다. 배우로서 네 명의 인물 모두 다 다르게 표현해보면서 할 수 있는 나의 영역을 넓혀 보자가 목표였는데 그걸 알아주셔서 기억에 남는다.”

특히 신예은은 ‘10대들의 전지현’ ‘맑눈광’ 등 여러 수식어도 가지고 있다. “‘10대들의 전지현’ 그건 제가 이야기한 건 아니다.(웃음) 선배가 보실까 죄송하다. 제가 이야기한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냥 뭔가 그런 다양한 수식어가 나오는 것도 하나의 매력인 거니까 저는 너무 감사하다. 저에 대해 다양하게 불러주시는 게 너무 좋고 감사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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