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다음 달 6~7일 韓 방문!…야구 클리닉 진행한다

이정후와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요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샌프란시스코 주요 인사와 선수들이 2026년 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샌프란시스코는 1883년 창단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 8회를 기록한 전통의 강호로, 샌프란시스코를 연고로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구단이다. 뛰어난 프런트 운영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야구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구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주요 선수들은 다음 달 6~7일 한국을 찾는다. 사진=고홍석 특파원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한국 야구와도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24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출신 스타 이정후를 영입, 한국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 야구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한국 방문 역시 단순한 구단 홍보를 넘어, 한국 야구와 문화에 대한 존중과 장기적인 교류 의지를 직접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에 한국에 오는 샌프란시스코 주요 선수들은 6일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한다. 이어 7일에는 MLB와 샌프란시스코 공동 주최로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MLB 사무국은 이번 일정을 통해 아시아 시장 내 메이저리그 구단의 참여 확대와 함께 리그 및 구단의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한국 방문에는 샌프란시스코 구단 래리 베어 CEO, 버스터 포지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토니 바이텔로 감독 등 주요 구단 인사들이 함께하며, 선수로는 이정후, 윌리 아다메스가 동행할 예정이다. 야구 클리닉에는 전 샌프란시스코 황재균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클리닉에는 이정후의 모교인 휘문고등학교와 2025년 청룡기 우승팀인 덕수고등학교에서 약 60명의 선수들이 초청됐다. 이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전 중심의 훈련 방식과 포지션별 기술 노하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요구되는 준비 과정과 선수로서의 태도, 루틴 관리, 경기 접근 방식 등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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