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논란 속…” 이지현, 아들 ADHD 치료 위해 뉴욕행…“그래도 남는 건 사진”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미국 뉴욕에서의 근황을 전하며 다시 한 번 현실 엄마의 일상을 보여줬다.

이지현은 27일 자신의 SNS에 뉴욕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브루클린 브리지와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강가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 도심 거리 한복판을 걷는 뒷모습 등이 담겼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코트를 여미고 담담히 걷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이지현은 게시글을 통해 “아이들과 뉴욕 사실 영하 10도 넘넘 추워서 쫓기듯 다녔네요 뉴욕의 아름다움은 사진에 저장 그래도 남는건 사진”이라는 글을 남겼다. 짧은 문장 속에는 낯선 도시에서 아이들과 버텨내듯 보낸 시간과, 그럼에도 기록을 남기려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미국 뉴욕에서의 근황을 전하며 다시 한 번 현실 엄마의 일상을 보여줬다.사진=이지현 SNS

사진 속 이지현은 화려함보다 실용적인 차림으로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한 모습이다. 강변에 앉아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장면, 회색빛 도시를 배경으로 묵묵히 걷는 뒷모습에서는 여행의 설렘보다는 ‘치료를 위해 떠난 체류’라는 목적이 자연스럽게 읽힌다.

앞서 이지현은 ADHD를 앓고 있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뉴욕으로 향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조교수인 지나영 박사를 직접 만나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나영 박사는 ADHD를 극복하고 의사가 된 경험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지현은 최근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그는 아이들에게 현실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설명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현은 “아이들에게 ‘아빠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다. 엄마 혼자 이만큼 하려니 너무 힘들다. 그래서 절약해서 생활해 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대신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엄마가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두 번의 이혼을 겪고 1남 1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이지현은 생계를 위해 미용 기술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현실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화려한 연예인의 여행기가 아닌, 아이를 위해 선택한 뉴욕행. 이지현의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그 선택의 무게와 엄마로서의 책임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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