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와 이혼 후에도 동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 시어머니의 강한 반대가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함소원은 진화와의 현재 관계를 솔직히 털어놨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딸 혜정을 위해 한집에서 지내며 ‘서로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말자’는 규칙을 정해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예전 같으면 바로 다퉜을 상황도 지금은 한 번 더 참게 된다”며 관계의 변화를 전했다.
하지만 평온해 보이던 일상에 균열이 생겼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통화에서 진화의 어머니는 아들이 함소원의 집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헤어졌으면 헤어진 대로 살아라. 어차피 성격이 안 맞아 오래 못 간다”며 재결합을 강하게 반대했다. 이어 “재결합할 거냐”며 직설적으로 물으며 “서로 앞길을 막으면 안 된다. 중국으로 돌아와라”며 압박했다.
특히 “선을 봐야 한다”는 발언까지 나오며 충격을 더했다. 진화의 어머니는 아들의 새 출발을 언급하며 귀국을 요구했다. 이에 진화는 “애 보러 와서 밥 먹고 놀아주는 것뿐”이라며 재결합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 “딸이 있어서 아직 다른 사람을 만날 생각이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스튜디오에서 해당 통화를 뒤늦게 알았다며 “전 시어머니가 구체적으로 ‘여자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건 몰랐다.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현재 재결합 의지를 수치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10점 만점에 4점대”라고 밝혀 여지를 남겼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결혼해 딸 혜정을 두었으나 2022년 이혼했다. 이후에도 함께 지내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이혼 후 동거’라는 독특한 관계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전 시어머니의 공개 반대가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선택에 대한 시선은 더욱 엇갈리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