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900만원 행복” 권유리, 3년간 난각번호 1번 계란 집앞에…‘두리 엄마’ 제주 일상

그룹 소녀시대 권유리가 제주에서 보내는 소박한 일상을 공개했다. 반려견을 품에 안고 바닷가를 거닐고, 3년 동안 난각번호 1번 동물복지 계란을 집으로 받아보는 생활까지 전하며 ‘제주살이’의 행복을 그대로 보여줬다.

권유리는 19일 자신의 SNS에 “두리 어머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 바닷가 현무암 위에 맨발로 쪼그려 앉아 반려견 두리를 품에 안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넉넉한 반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모자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과 해맑은 미소가 꾸밈없는 제주 일상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몸집이 큰 반려견 ‘똥그리’가 두리에게 다가오자 권유리가 두리를 품에 꼭 안은 채 미소를 짓는 모습도 담겼다. 이어 ‘똥그리와 두이의 만남’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반려견이 처음 인사를 나누는 장면도 공개해 미소를 자아냈다.

사진=권유리 SNS
사진=권유리 SNS
사진=권유리 SNS
사진=권유리 SNS
사진=권유리 SNS

권유리는 제주 생활의 또 다른 즐거움도 소개했다. 그는 애월 지역에서 생산한 난각번호 1번 동물복지 계란을 공개하며 “애월 아빠들이 만든 트립팜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난각번호 1번 계란을 3년 동안 매달 집에서 받아보는 무료 멤버십”, “좁은 케이지가 아닌 자유로운 사육환경의 트립팜스 계란”, “동물복지농장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동물복지 농장을 응원하는 마음도 전했다. 화려한 소비보다 지역 생산품과 자연 친화적인 삶을 선택한 권유리의 제주 생활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권유리의 제주살이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 일상 공개는 처음이라 떨린다”고 말한 뒤 “한창 바쁘게 활동할 때 화려한 조명과 끝없는 스케줄이 행복과 인기를 줬지만 개인의 삶에는 공허함이 들었다”고 제주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어 “제주에서는 먹고사는 데 더 집중한다. 보이는 것보다 자연과 친화적으로 살아가며 ‘권유리, 너 할 수 있어. 해보는 거지’라는 마음으로 산다”고 말했다.

특히 방송에서 기안84가 제주 집의 연세를 두고 “900만원 정도 아니냐”고 묻자 권유리는 “훨씬 아래이기는 한데 비슷하다. 훨씬, 훨씬 적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바닷가 산책부터 동물복지 농장을 응원하는 소비까지, 권유리가 공개한 제주 일상은 자신만의 여유로운 삶의 방식을 그대로 보여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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