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카카(31)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AC 밀란으로 돌아왔다. 200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지 4년 만이다.
AC 밀란은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AC 밀란은 “지난 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카카의 이적에 합의했다 카카 역시 AC 밀란행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5년까지 2년이다. 카카는 몸값도 대폭 삭감돼, 연봉이 500만유로(약 73억원)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카카는 AC 밀란 시절 썼던 ‘22번’을 희망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카는 8번을 사용했다.
카카는 2009년 여름 5900만파운드(약 890억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AC 밀란을 유럽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출전 기회도 점점 줄어들자, 카카는 이적을 택했다. 1년 전에도 카카의 복귀를 추진했던 AC 밀란은 마침내 협상을 완료시켰다.
카카는 “집으로 돌아와 매우 행복하다”라며 AC 밀란 복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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