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골’ 홀란드, ‘9골’ 바르셀로나보다 더 많이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20·노르웨이)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홀란드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 2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7경기 출전, 10골을 넣었다. 잘츠부르크에서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유럽 최강 팀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9골)의 전체 득점수보다 더 높다.



아직 만 19세인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최소 경기 두 자릿수 득점 기록(11경기)을 무려 4경기 앞당겼다. 물론 10대 나이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역대 최초다. 이밖에도 홀란드는 이번 시즌 29경기 39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중 해트트릭만 6차례 달성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2000만유로(약257억원)의 이적료로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옮긴 그는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챔피언스리그 등 3개의 대회에서 모두 골을 넣은 구단 최초의 선수가 됐다.

하지만 홀란드는 만족할 줄 모른다. 영국 ‘BBC’에 따르면 19일 “경기 최우수 선수에 뽑혀 기쁘다. 하지만 더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단계에서 더 잘해야 한다. 열심히 해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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