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최근 건강한 쌍둥이 자매를 얻은 율희, 최민환 부부의 출산기가 담겼다.
이날 최민환은 율희의 손을 잡고 “마지막 세 가족이다. 이제 한 시간 후 다섯 가족이 된다”고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살림남2’ 율희, 최민환 부부가 쌍둥이 딸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최민환과 율희는 서로를 의지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가족이 병원 내부에 들어올 수 없었기 때문. 최민환은 율희가 수술실로 들어가자 더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대기실에 있던 최민환은 가족들에게 차례대로 전화를 걸어 “율희가 이제 막 수술실로 들어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첫 아이 때는 가족이 다 함께 있었는데, 이번에는 혼자 있으니까 더 떨린다”고 토로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