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디스패치는 지인을 통해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 A씨의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캡처 사진에는 A씨의 임신 사실을 알고 “걱정하지 말아라”, “현명하게 잘 생각해보자”, “책임지겠다”, “결혼 하자” 등의 말을 하는 김선호의 모습이 담겼다.
김선호 사진=DB
또 두 사람이 균열이 생긴 후의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김선호는 “그만하자”, “남자들 있는 자리에 몇번이고 거짓말하며 나가는 여자친구를 이해해줘야 맞는거냐”며 이별을 통보하고 있고 A씨는 “믿음을 가게 하겠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며 사과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선호는 A씨가 몰래 녹화‧녹음한 수백 개의 파일을 발견했고, A씨의 지인은 김선호가 이혼녀라는 것, 거짓말을 하고 남자를 만난 것, 협박을 당한다는 것, 몰래 찍은 영상과 녹음이 있다는 것 등을 매번 뒤늦게 알아 만만치 않은 연애를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어질 당시 역시 A씨는 김선호와 통화를 하며 그 내용을 메모해 지인들에게 보냈음도 공개됐다.
A씨의 지인은 A씨가 기도라는 기도를 다 했고, 만약 김선호가 돌아오지 않으면 가만히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음도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MK스포츠에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의 카카오톡 대화 공개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