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렀고, 지웠다…지드래곤의 ‘순간 반응’, 제니 무대가 남긴 여운

가수 지드래곤의 짧은 SNS 반응 하나가 또 하나의 ‘장면’을 남겼다. 누르고, 지웠다. 단 몇 초였을지 모를 행동이었지만, 여운은 길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드래곤이 블랙핑크 제니의 골든디스크 무대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정황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전날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제니가 선보인 무대 일부를 담은 공식 게시물이었다.

영상 속 제니는 ‘Filter’, ‘Damn Right’, ‘Like Jenny’로 이어지는 편곡 무대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각인시켰다. 강렬한 퍼포먼스가 공개된 직후, 지드래곤의 계정에서 남겨진 ‘좋아요’ 반응이 포착됐고, 이내 사라졌다. 이른바 ‘빛삭’이었다.

지드래곤의 짧은 SNS 반응 하나가 또 하나의 ‘장면’을 남겼다.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영상 캡처
지드래곤의 짧은 SNS 반응 하나가 또 하나의 ‘장면’을 남겼다.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영상 캡처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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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반응은 곧바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댓글 창에는 “지디가 눌렀다”, “왜 취소했을까”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현재는 당시 상황을 캡처한 흔적들만 남아 회자되고 있다.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그 침묵마저 또 하나의 해석을 낳았다.

지드래곤과 제니는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고, 여러 차례 열애설로 이름이 함께 언급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공식적인 관계 정리는 없었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관심은 완전히 사라진 적도 없었다.

특히 이번 골든디스크는 두 사람 모두에게 상징적인 무대였다. 지드래곤은 디지털 음원 대상을, 제니는 아티스트 대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을 수상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같은 밤, 같은 시상식, 그리고 같은 무대를 향한 짧은 반응은 그래서 더 많은 해석을 불러왔다.

눌렀고, 지웠다. 말은 없었지만 장면은 남았다. 지드래곤의 ‘순간 반응’은 제니의 무대만큼이나 긴 여운을 남기며, 골든디스크의 밤을 또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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