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인터뷰①] 재호 “‘대군’ 윤시윤, 닮고 싶은 배우…박기특 役 최선 다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한층 더 성숙한 연기로 ‘사극 샛별’로 자리매김한 배우 재호가 윤시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MK스포츠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재호는 “시청률 5% 돌파라는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시청자분들이 입소문 내주신 덕분인 것 같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는 최종회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초 5% 돌파로 출연진들은 포상휴가까지 확정 지었다. 이에 대해 재호가 “포상휴가라는 목표 때문에 꿈꾸긴 했지만, 실제 이룰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주춤해서 2%를 기록했다. 다행히 결과가 좋아서 모두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대군-사랑을 그리다’ 배우 재호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플랫폼아트테인먼트 제공
‘대군-사랑을 그리다’ 배우 재호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플랫폼아트테인먼트 제공
재호는 ‘대군-사랑을 그리다’ 작품을 만나 복 받았다고 표현했다. 그는 “시청률이 너무 안 나오면 침울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라. 첫 방송부터 시청률이 좋아서 다들 힘내자는 분위기였다”며 “주변 분들이 ‘이렇게 화기애애한 촬영장 만나기 쉽지 않다. 복 받았다’라고 하셨다. 정말 그런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덧붙여 자신이 맡았던 박기특 역에 애정을 드러냈다. “‘대군’ 대본을 봤는데 너무 하고 싶었다. 기특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며 “내가 생각하기에 기특 역할은 진지한데 진지하지 않은 캐릭터였다. 대본을 읽었을 땐 재미있는 캐릭터였지만 극 중 이휘 옆에서는 깍듯하고 지킬 건 지킬 줄 아는 남자였다. 매력적이고 편안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재호는 극 중 이휘(윤시윤 분)의 시종 박기특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윤시윤과의 케미에 대해 “처음에는 주연배우라 딱딱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도움 되는 조언도 많이 해줬다. 뿐만 아니라 먼저 다가와서 연기 조언도 해주고, 촬영 끝날 때까지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도와준 덕분에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지금도 자주 연락해서 고민도 들어주고 어떤 말도 흔쾌히 받아들여준다”며 “리더쉽 있고 닮고 싶은 사람이다. 기본적으로 바른 사람이고 생각도 깊고 논리적으로 말을 잘한다. 내게도 지금까지 연기생활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에 대해 선배로서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고 롤모델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함께 호흡을 맞춘 이강 역의 주상욱, 성자현 역의 진세연, 끝단 역의 문지인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연기할 때 어려움이 있으면 나서서 도와줬다. 자신들만 돋보이고 잘하려는 것이 아닌 ‘네가 잘해야 우리가 잘될 수 있는 거야’라고 응원해줬다. 서로 맞춰가는 분위기가 시청률에 이바지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군-사랑을 그리다’ 배우 재호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플랫폼아트테인먼트 제공
‘대군-사랑을 그리다’ 배우 재호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플랫폼아트테인먼트 제공
특히 재호는 극 중 루시개(손지현 분)와 가슴 아픈 결말을 맞이했다. ‘반정이 끝난 뒤 너는 내가 지켜주겠다. 나랑 같아 살자’라고 고백했으나 루시개는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가슴 아릿한 결말이지만 재호는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이어 “사랑을 이루지 못한 거에 대해서는 아련하게 남았다. 작가님이 우리의 사랑에 대한 감정을 아련함으로 표현해주신 것 같다”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덧붙여 “루시개가 죽을 땐 정말 눈물이 났다. 평소 촬영장에서 서로 장난도 치는데 그날은 모두 숙연한 분위기였다. 지현 누나와 단둘이 촬영할 땐 그동안 추억을 회상하면서 ‘서로 잘 도와줬다’고 인사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한편 재호는 지난해 방영된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그림자 호위 역으로 시대극을 한차례 촬영한 바 있다. 이에 그는 “연달아 시대극을 하니까 편한감이 있었다. 사극이라는 특성상 야외촬영의 불편함이나 한파를 버티는 법을 알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지난해 구비했던 내복과 두꺼운 양말, 기모타이즈를 다시 꺼내 입었다. 단단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끝으로 재호는 “아쉬움은 남겠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너무 의기소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6개월 여간의 시간동안 박기특으로 살아온 소감을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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