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정찬성, UFC 타이틀전 최선 다했다”

정찬성(35)이 UFC 타이틀전 완패 때문에 비판받을 이유는 없다는 주장이 해외 매체로부터 나왔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소나 데프렌사’는 “아무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에게 UFC 페더급(-66㎏) 챔피언으로서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압도적인 강자를 상대로 정찬성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냈다”고 회상했다.

‘소나 데프렌사’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스페인어 매체다. 정찬성은 지난달 10일 볼카노프스키의 UFC 타이틀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섰으나 4라운드 펀치 TKO패를 당했다.

도전자 정찬성(왼쪽)이 UFC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공격을 피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도전자 정찬성(왼쪽)이 UFC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공격을 피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정찬성은 UFC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에게 도전하며 인내와 끈기, 내구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소나 데프렌사’는 “상대 공격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타이틀전을 위해 준비해온 것들을 계속 시도했다”며 실행력도 높이 샀다. UFC 공식통계에 따르면 정찬성은 15분45초 동안 48차례 유효타(Significant strikes)를 성공률 38.4%로 적중했다. 유효타 138회 및 정확도 64.8%를 기록한 볼카노프스키에 대한 열세를 극복하긴 부족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오는 7월3일 전 챔피언 맥스 홀러웨이(31·미국)를 상대로 UFC 타이틀 4차 방어전을 치른다. 승리하면 라이트급(-70㎏)으로 올라갈 분위기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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