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 가져오는데 기여할 것!”…리오스와 결별한 LG, 새 외국인 투수로 ‘빅리그 통산 112승’ 카라스코 영입 [공식발표]

LG 트윈스가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품에 안았다.

LG는 “22일 외국인 선수 카라스코와 총액 36만 달러(연봉 36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LG는 기존 외국인 투수였던 요니 치리노스가 올해 8경기(33.2이닝)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로 부진하자 지난 달 약셀 리오스와 손을 잡았다. 불 같은 강속구가 주무기인 리오스는 올 시즌 불펜으로 14경기(17.1이닝)에 나서 1승 2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하지만 LG는 리오스의 활약이 팀 순위 싸움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결국 교체를 결정했다.

LG 유니폼을 입게된 카라스코. 사진=LG 제공
LG 유니폼을 입게된 카라스코. 사진=LG 제공
빅리그에서 활약할 당시의 카라스코. 사진=AFPBBNews=News1
빅리그에서 활약할 당시의 카라스코. 사진=AFPBBNews=News1

대신 LG 유니폼을 입게된 카라스코는 경험이 풍부한 우완투수다. 2003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부름을 받은 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쳤으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343경기(1704이닝)에서 112승 105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4를 올렸다.

특히 2017시즌 활약이 좋았다.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18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를 차지했다. 최근 2026시즌에는 메이저리그 8경기에 중간 투수로 등판해 16.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94를 마크했다. 이 밖에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8경기(선발 6경기·35.1이닝)에 출전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작성했다.

LG는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을 올린 베테랑 선발 투수이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제구력,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가지고 있어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카라스코는 “최고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LG에 새롭게 합류하게 돼 정말 기대된다”며 “제 목표는 LG가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LG의 일원이 된 카라스코. 사진=AFPBBNews=News1
LG의 일원이 된 카라스코. 사진=AFPBBNews=News1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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