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코로나19 확산세에 2021 대응 매뉴얼 업데이트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변화된 방역 상황에 맞춰 업데이트한 2021 KBO 리그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 개정판(VER 2.0)을 발표했다.

5일 각 구단에 배포한 새 매뉴얼의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됨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별 관중 수용 규모와 연석 허용, 좌석 배치 등의 규정이 새롭게 반영되었다. 더불어 증가된 수용 규모를 감안해 구장 내 안내 요원을 증원하도록 했다.

KBO 리그 관계자 중 가족 및 동거인이 해외에서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경우, 가족 간의 전이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거주지를 분리해야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현재 리그에 적용 중인 리그 관계자의 코로나19 상황 발생 시 리그 내 보고 및 공유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상황 발생에 따른 대상별 리그 비상 대응 지침도 수정, 보강했다.

코로나19로 관중 입장 제한이 완화된 지난 6월 잠실야구장 풍경. 사진=김재현 기자
코로나19로 관중 입장 제한이 완화된 지난 6월 잠실야구장 풍경. 사진=김재현 기자
이와 함께 식약처에서 인증/허가 받은 마스크 규정도 정부 지침에 맞게 추가하여 리그 관계자들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 지침을 한 층 강화했다. KBO는 매뉴얼 업데이트 외에도 현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야구장을 만들기 위해 각 구장에서 관중들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제공해 유사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또한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리그 구성원인 선수단 및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해 더욱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앞으로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더욱 안전한 리그 운영과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경기 중 그라운드 내 심판위원 및 주루코치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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