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원 안타` LG, SSG 12-5 완파…4연승+공동선두 도약 [MK현장]

LG 트윈스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4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12-5로 이겼다.

LG는 1회말 홈런포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무사 1루에서 김현수(33)가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LG 트윈스 이형종(오른쪽)이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2점 홈런을 기록한 뒤 문보경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LG 트윈스 이형종(오른쪽)이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2점 홈런을 기록한 뒤 문보경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SSG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2회초 무사 1, 2루에서 김성현(34)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며 2-1로 따라붙었다. LG도 강공으로 응수했다. 2회말 1사 1루에서 홍창기(29)의 1타점 3루타,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4-1로 도망갔다.

이어 4회말 1사 1, 3루에서 오지환(31)의 1타점 적시타, 홍창기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더 보태며 7-1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LG는 4회말 공격도 쉬어가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이형종(32)의 2점 홈런, 이재원(22)의 솔로 홈런이 연이어 터지면서 10-1까지 달아났다.

LG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29)도 타선 득점 지원에 호투로 화답했다. 2회초 실점 이후 5회까지 SS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5회말에는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까지 홈런 행진에 가세했다. 보어는 2사 후 KBO리그 첫 안타를 솔로 홈런으로 장식하며 스코어를 11-1로 만들었다.

SSG가 6회초 안상현(24)의 1타점 2루타로 쫓아오자 6회말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며 12-2 10점 차를 유지했다.

LG는 이후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SSG 김성현에 1타점 2루타, 박성한(23)에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넉넉한 리드 속에 12-5의 승리를 거뒀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부터 이어져 온 연승 행진을 '4'로 늘렸다. 또 이날 키움 히어로즈에 패한 kt 위즈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SSG는 선발투수 오원석(20)이 4이닝 10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타선 침체까지 겹치면서 후반기를 연패로 시작하게 됐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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