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공백도 찢었다...타선 복귀한 이정후, 1타점 2루타 작렬 [MK현장]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돌아왔고, 공백이 무색한 모습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와 시범경기 3번 중견수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기록했다.

등에 담 증세로 일주일을 쉬었지만, 첫 타석부터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1회 첫 타석 새크라멘토 선발로 나선 키튼 윈을 맞아 2루타를 때렸다.

이정후가 구단 트리플A팀과 시범경기 출전했다. 사진(美 새크라멘토)= 김재호 특파원
이정후가 구단 트리플A팀과 시범경기 출전했다. 사진(美 새크라멘토)= 김재호 특파원

0-1 카운트에서 2구째를 강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1루에 있던 헬리엇 라모스가 홈으로 들어오기에 충분한 타구였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루이스 마토스 타석 때는 상대 유격수 세르지오 알칸타라의 수비 실책을 틈타 3루로 진루했고 알칸타라의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홈까지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2회말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기회가 찾아왔다. 이정후는 윈과 두 번째 승부에서 3-0 카운트를 만들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3-0 카운트에서 4구째를 노렸으나 1루 파울라인을 살짝 빗나가는 파울 타구가 됐다. 결국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고르며 출루했다.

팀은 이어진 2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이정후도 잔루가 됐다.

이정후 3월24일(한국시간) 타석 하이라이트

4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트리스탄 벡을 상대했다. 1-2 카운트에서 4구째를 노렸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는 호수비가 나올뻔했다. 4회초 2사 1루에서 로건 포터의 뜬공 타구가 좌중간으로 향했고 이를 잡기 위해 전력질주 이후 슬라이딩까지 했지만, 타구를 놓치면서 2루타가 됐다.

잡았다면 이날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도 있는 타구였다. 1루 주자가 그사이 홈을 밟으며 실점했다.

이정후는 5회초 수비까지 소화한 뒤 6회초 수비를 앞두고 다른 선발 출전 선수들과 함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새크라멘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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