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콤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원정경기 115-123으로 졌다.
2쿼터 한때 26점차까지 앞서며 일방적인 승부를 이어가지만, 3쿼터 그 격차가 점차 좁혀지더니 4쿼터에는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레이커스가 오클라호마시티에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ESPN'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지난 25시즌동안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25점차 이상 앞선 경기에서는 230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첫 패배를 기록했다. 어처구니없는 장면도 나왔다. 115-118로 뒤진 9.7초 남은 상황에서 카멜로 앤소니가 상대의 인바운드 패스를 가로챘다. 천금같은 동점 찬스에서 바로 3점슛을 던졌는데 에어볼이 나고 말았다. 이후 레이커스는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오랜만에 친정팀을 찾은 러셀 웨스트브룩은 종료 직전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다리우스 베이즐리가 스틸 이후 러닝 덩크슛을 성공시키자 이에 불만을 드러내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퇴장당하는 흉한 모습을 보였다.
웨스트브룩은 20득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으나 턴오버도 10개를 기록했다. 앤소니 데이비스가 30득점 올렸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도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