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이병헌을 직접 만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비프힐 기자회견장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 초청작 ‘프로텍터’(감독 애드리언 그런버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밀라 요보비치는 “저는 아이들이 셋이나 있기 때문에 만화와 관련 없는 걸 거의 볼일이 없다. 딸이 ‘케데헌’을 너무 좋아해서 계속 틀어놔서 계속 듣고 있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 어제는 이병헌을 직접 만나게 돼 좋았다. 정말 뛰어난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생충’은 오스카 상을 받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한국 영화가 세계적인 작품들이라고 생각한다. 이제야 한국 작품에 대해 알아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프로텍터’는 범죄 집단에게 납치된 딸 클로이를 72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 미국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니키 할스테드(밀라 요보비치 분)의 숨 막히고 자비 없는 추격 액션을 그린다.
[우동(부산)=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