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니 WBC 출전에 닛폰햄 감독도 적극 지원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소속 투수 오오타니 쇼헤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나타냈다.

10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구리야마 감독이 내년 애리조나 봄 캠프에서 예년보다 오오타니의 빠른 실전 등판을 생각 중이다”라며 “등판 시에는 WBC 공인구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9 제2회 WBC에서 우승한 일본은 2013년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가오는 내년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에이스인 오오타니의 컨디션이 일본 대표팀에는 상당히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구리야마 감독도 적극적으로 도울 뜻을 나타낸 것이다.

일본프로야구 오오타니 쇼헤이. 사진=MK스포츠 DB
올해는 3월 WBC 개최가 있는 만큼 캠프 일정이 축소된다. 올해 애리조나 캠프에서 2월11일 첫 실전에 나선 오오타니는 내년에는 이른 실전 등판이 예상된다. WBC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다. 구리야마 감독은 오오타니 등판시 WBC 공인구 사용에 관해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공인구가 미끄러워 타자가 위험할 수도 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의 단단한 마운드에서 공인구로 실전 등판하면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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