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vs히딩크’ 8일 첫 대결 생중계로 즐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거스 히딩크(73) 감독과 박항서(60) 감독의 사상 첫 맞대결을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중국과 베트남은 오는 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에서 U-22 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 ‘스포티비’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룩했던 박 감독과 히딩크 감독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다. 박 감독은 17년 전 수석코치로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왼쪽)을 보좌해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에 일조한 박항서 감독(오른쪽). 사진=ⓒAFPBBNews = News1
박 감독은 2017년 10월부터 베트남 A대표팀 및 U-22 대표팀을 겸직하며, 히딩크 감독은 중국 U-22 대표팀을 지난해 10월부터 지휘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나란히 진출했다. 이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겸하며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 팀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당초 이번 대결은 무산될 뻔했다. 베트남 A대표팀도 맡은 박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집중하고자 했다.

그러나 박 감독이 5일 태국과 월드컵 예선을 마친 뒤 중국으로 이동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히딩크 감독과의 재회 및 동남아시안게임을 앞둔 선수들의 기량 확인 의도로 파악된다.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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