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5년 만에 신인 3승 “2승에 만족했는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임희정(19·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나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시즌 3승을 거뒀다.

임희정은 20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공동 2위 박민지(21·NH투자증권), 이다연(22·메디힐)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임희정은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LPGA 제공
임희정은 이번 대회 내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이 시즌 3승을 올린 건 2014년 백규정(24·SK네트웍스)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8월 이후 3승을 쓸어 담았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8월),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10월)에서 차례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원. 임희정은 상금 7위(6억8193만7024원)로 올라섰으며, 대상 포인트 8위(350점)를 기록했다. 신인상 포인트는 2160점으로 2486점의 선두 조아연(19·볼빅)에 326점이 뒤졌다.

버디보다 보기를 안 하려고 노력했다는 임희정은 “2승에 만족하려고 했는데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기분이 좋다. 인생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희정은 시즌 3승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챔피언조에서 침착하게 플레이를 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덜 긴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에는 선두를 의식하고 내가 만들어가는 우승을 하고 싶다는 분위기를 최대한 유도했다”라고 답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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