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멕시코에서 전한 로맨틱한 휴양지 일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3일 제시카는 자신의 SNS에 “고요한 해안, 반짝이는 색채—바다가 마야의 꿈과 만나는 곳”이라는 감성 가득한 문구와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녀는 멕시코의 이국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여유롭고 세련된 바캉스 룩을 선보였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브라운 컬러 보디슈트와 플라워 러플 스커트를 매치해 빈티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허리 라인을 살려주는 코르셋 디테일과 진주 목걸이, 머리띠까지 더해지며 클래식한 무드가 물씬 풍겼다.
두 번째 컷에서는 스트로 햇과 선글라스를 활용해 바다와 어우러진 여름 무드를 강조했다. 블랙 쇼츠에 백리스 톱을 매치한 시크한 스타일은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화보”라는 팬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마지막 사진은 광활한 백사장에서의 여유로운 한 컷. 오픈백 데님 원피스를 입은 제시카는 하얀 피부와 함께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며 멕시코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었다.
한편, 제시카는 SM 연습생 시절부터 안무가 심재원에게도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제시카는 자신이 가장 예뻐 보이는 동작을 정확히 알고 있다”며, “안무에 본인만의 제스처와 라인을 넣어 다른 멤버들과 싱크가 다소 다르더라도 무대를 해치지 않으며 오히려 돋보이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이는 ‘SM 설립 이래 최고 감각’이라는 극찬으로 이어졌고, 제시카만의 감도 높은 무대 센스를 입증하는 대목이었다.
지금의 제시카는 무대 위보다 더 여유롭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여전히 ‘본인이 가장 예쁘게 보이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듯하다.
팬들은 “비주얼 클래스는 여전하다”, “이게 진짜 럭셔리한 삶”이라며 극찬을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