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멸망’ 벤투의 UAE, 대혈전 끝 ‘아딜 극장골’ 북한 2-1 격파…북중미월드컵 본선 희망 이어가

‘벤버지’의 아랍에미리트(UAE)가 북한과 대혈전 끝 승리했다.

UAE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에서 2-1 승리했다.

UAE는 경기 종료 직전 나온 아딜의 결승골에 힘입어 북한을 이겨냈다. 이 승리로 우즈베키스탄의 첫 월드컵 꿈을 가로막았다.

UAE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에서 2-1 승리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UAE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에서 2-1 승리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UAE는 4승 1무 3패를 기록, 2위 우즈벡과의 승점차를 4점차로 좁혔다. 북한은 2무 6패, 무승 침묵을 이어갔다.

UAE는 골키퍼 에이사를 시작으로 산토스-쿠아디오-피멘타-멜로니-나데르-라마단-압달라-리마-페레이라-루카스가 선발 출전했다.

북한은 골키퍼 강주혁을 시작으로 김성혜-김유성-정휘남-리금철-최룡일-리일성-강국철-라명성-백청송-박광훈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5분 UAE는 리마의 득점으로 일찍 앞섰다. 압달라의 킬 패스를 북한 수비진이 막지 못했고 리마가 2번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UAE의 공세는 대단했다. 북한의 ‘전투 축구’를 극복,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15분 루카스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전반 27분에는 리마의 중거리 슈팅을 강주혁이 막아냈다.

북한 김유성은 천금 동점골을 넣었으나 마지막까지 웃지는 못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북한 김유성은 천금 동점골을 넣었으나 마지막까지 웃지는 못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북한도 전반 32분 박광훈의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휘남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고 이후 김유성이 밀어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UAE는 전반 종료 직전 북한 수비진 미스, 나데르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옆으로 향하며 앞서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북한이 날카롭게 반격했다. 후반 48분 김성혜가 박스 안 슈팅을 시도했고 에이사가 막아냈다. UAE도 후반 50분 루카스의 크로스, 페레이라의 마무리로 2-1 앞서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후반 80분 라마단의 프리킥, 압달라의 패스 후 피멘타의 슈팅 모두 강주혁이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압달라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

하나, UAE는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압달라의 크로스를 아딜이 헤더로 마무리, 2-1 경기를 끝냈다.

북한은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쿠웨이트와 함께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북한은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쿠웨이트와 함께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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