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 핸드볼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Handball)가 2025/26 시즌 리그 10라운드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며 개막 후 10연승을 질주했다.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BREST ARENA에서 열린 2025/26 시즌 프랑스 여자 핸드볼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샹브레 투렌(Chambray Touraine Handball)을 38-27(전반 19-8)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브레스트는 10경기 전승,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 경쟁을 이어갔다. 메츠(Metz Handball) 역시 시즌 무패를 유지 중인 가운데, 브레스트는 메츠의 10라운드 결과에 앞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브레스트의 공격 중심에는 안나 비아키레바(Anna Vyakhireva)가 있었다. 비아키레바는 7개의 슛을 모두 골로 연결하며 높은 효율을 보였다. 빠른 출발도 비아키레바의 손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1분 30초 1-1 동점 상황을 만든 첫 득점이 비아키레바의 골이었다. 이후 10분 15초 7m 득점으로 6-2로 점수를 벌리며 팀의 주도권을 공고히 했다.
브레스트는 전반 중반 16분경 10-4까지 점수 차를 벌린 뒤, 21분경 15-4까지 7연속 득점으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클라리스 마이로(MAIROT clarisse)의 득점으로 19-7까지 달아난 후 19-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브레스트는 아니카 로트(ANNIKA LOTT)와 멜린 노캉디(MELINE NOCANDY)도 화력을 보탰다. 로트는 6골, 노캉디는 5골을 넣으며 좌·중앙·측면에서 균형 잡힌 득점 분포를 만들었다.
로트는 후반 중요한 시점마다 득점에 가담하며 리드를 유지했고, 노캉디는 연속 득점으로 상대 추격 흐름을 끊었다. 비아키레바–로트–노캉디 3인 트리오는 모두 18골을 합작하며 경기의 템포와 효율을 지배했다.
샹브레 투렌은 골키퍼 링카 뒤인담(DUIJNDAM rinka)과 엠마 페르슈(PERCHE emma)가 여러 차례 선방을 기록했지만, 전반 초반부터 급격히 벌어진 점수 차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샹브레의 최다 득점은 에바 자리주(EVA JARRIGE)의 6골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