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알앤비 듀오 애즈원의 멤버 이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민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도 “이민이 사망한 것은 사실”이라며 “정확한 경위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민은 최근까지도 활발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상태였다. 지난 6월에는 애즈원 이름으로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표했고, 지난 5월엔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약 6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복귀했다. 무대 위 그녀는 여전히 세련된 감성과 감미로운 보컬로 건재함을 증명했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이민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고, 오랜만의 방송 복귀에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표현했다.
1978년생인 이민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1999년 애즈원 1집 ‘Day By Day’로 데뷔했다. ‘너만은 모르길’,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표하며 애즈원은 한국 R&B의 대표적인 여성 듀오로 자리 잡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 및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