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결국 대만도 취소…논란 여파에 글로벌 일정 ‘올스톱’

배우 김수현이 대만 팬미팅 일정을 전격 취소하면서 논란 여파가 글로벌 활동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25일 대만 세븐일레븐 공식 계정은 김수현의 일정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당초 김수현은 오는 30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벚꽃축제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은 전면 취소를 결정하고 티켓 환불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팬미팅은 대만 최대 편의점 브랜드인 세븐일레븐이 주최하는 대규모 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였다.

김수현이 대만 팬미팅 일정을 전격 취소하면서 논란 여파가 글로벌 활동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김수현이 대만 팬미팅 일정을 전격 취소하면서 논란 여파가 글로벌 활동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김수현은 행사 마지막 날 약 40분간 팬들과 직접 교류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의 여파로 모든 일정이 무산됐다.

앞서 김수현은 배우 고(故) 김새론과의 과거 교제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의혹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는 폭로에서 시작됐으며,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성인 이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대중의 시선은 냉담한 분위기로 돌아섰다.

논란 이후 김수현의 활동은 급격히 제동이 걸렸다. MBC 예능 굿데이는 그가 출연한 회차를 통편집했고,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이던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의 공개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특히 이번 대만 팬미팅은 사전 예매 열기와 경찰 병력 투입 가능성까지 거론되던 대형 행사였던 만큼, 취소 결정은 김수현에게 있어 상징적인 글로벌 활동 ‘정지’로 읽힌다.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일정 취소를 넘어, 김수현의 글로벌 활동 전반에 걸쳐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남긴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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