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가 홍현희에게 “내 허락 없이 말 걸지 마”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황동주가 스튜디오 녹화장에 참석했다. 앞서 21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황동주와 전현무의 뜻밖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녹화장에서 이영자를 기다리고 있던 황동주는 전현무와 인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했다.
전현무는 황동주의 텀블러를 보고 “텀블러 본인 거예요?”라며 “이영자 누나랑 취향이 비슷하시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옷 입는 것도 되게 비슷하시다. 괜히 그러는 게 아니라…”라고 덧붙이며 두 사람의 스타일이 닮았음을 언급했다.
황동주는 “영자 누나를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원래 원색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전현무는 “지금 입으신 옷이 딱 이영자 옷 같다”고 덧붙이며 마치 커플룩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잠시 후, 이영자가 등장하자 황동주는 환한 미소로 그녀를 맞이했다.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홍현희가 황동주에게 장난스럽게 “형부라고 불러도 되나요?”라며 말을 걸었다. 이어 “얼굴이 밝아지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이영자가 갑자기 홍현희를 향해 “쟤 왜 저래?”라며 정색한 것. 순간 당황한 홍현희는 “개인적인 얘기 한 건데…”라며 억울해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단호하게 “언니가 허락하지 않았잖니”라며 ‘내 남자 접근 금지령’을 내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황동주는 최근 종영한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를 통해 ‘30년 이상형’ 이영자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며 최종 애프터 선택까지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황동주의 행동이 연기일 수도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황동주는 “제가 연기를 해도 그렇게 연기는 안될 것”이라며 진심을 강조했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내일(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