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kg 증량, 좋은 결과 나오고 있다”…이강철호 만나 149km 쾅! 대체 외인에서 kt 보물 된 미국 특급

kt 위즈는 한국시각 24일(금)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과의 첫 평가전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의 합의로 정식 경기와 달리 라인업을 변칙 운용했다.

정준영(우익수)-김상수(유격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최성민(지명타자)-강민성(1루수)-강현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벤자민이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벤자민이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투구 수를 정하고 선발 등판한 웨스 벤자민은 1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로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km를 찍었다.

이후 박영현(1이닝 1실점), 박세진(1이닝 1실점), 손동현(1이닝 4실점), 김정운(1이닝 2실점), 조이현(1이닝 무실점), 이채호(1이닝 무실점), 김영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타선에선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상수가 1안타를 기록했으며, 송민섭, 오윤석, 알포드, 배정대 등이 각각 1안타씩을 쳤다. 대표팀 2루수로 나섰다가, 경기 후반에는 kt 소속으로 나선 신인 손민석은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미 이강철 감독으로부터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받은 벤자민은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프지 않고 몸 상태가 좋다. 오랜만에 실전에서 타자들을 상대해서 집중이 더 잘 됐고, 동기 부여가 됐다. 비시즌부터 구속 증가에 중점을 뒀다. 웨이트 트레이닝 때 무게를 올려서 운동했고, 몸무게도 3kg 정도 증가했다. 많이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KT는 대표팀에 2-8로 패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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