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유격수 어쩌나...개빈 럭스 부상

LA다저스의 시즌 준비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유격수 개빈 럭스(26)가 다쳤다.

럭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범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6회초 중전 안타로 출루한 그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2루에서 3루로 달리던 도중 넘어지며 오른 무릎을 다쳤다.

개빈 럭스가 부상을 당했다. 사진(美 피오리아)=ⓒAFPBBNews = News1
개빈 럭스가 부상을 당했다. 사진(美 피오리아)=ⓒAFPBBNews = News1

상대 송구를 피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경로를 틀던 도중 균형을 잃고 넘어졌고, 이후 오른 무릎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자신의 힘으로 걷지 못하면서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떠나야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럭스가 ‘뭔가 튀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MRI 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지만, 모든 정황은 장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가리키고 있다.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럭스는 지난 2019년 빅리그에 데뷔, 4년간 273경기에서 타율 0.253 출루율 0.329 장타율 0.383 기록하고 있었다.

2루수를 비롯해 여러 포지션을 돌며 자기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번 시즌은 트레이 터너가 떠나며 생긴 유격수 공백을 메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다저스는 현재 미겔 로하스, 루크 윌리엄스 등의 대체자를 보유하고 있다. 외부 영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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