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개막 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와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경기는 평일임에도 만 원 관중 속에서 펼쳐지고 있다. LG 관계자는 “오후 6시 58분 2만3750장의 표가 모두 팔려 매진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LG는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개막 4경기 연속 매진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식 집계를 한 2001년 이후 최초다. 이처럼 많은 팬들의 응원 덕분일까. LG는 이번 일전 전까지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쾌조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편 LG는 5회말이 흘러가고 있는 현재 한화에 2-0으로 앞서있다. 3회말 문성주가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4회말에는 문보경이 비거리 130m의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3호포. 선발투수 임찬규도 5회초까지 실점 없이 한화 타선을 봉쇄 중이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