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과 수비 모두 선수들의 강한 승리 의지가 돋보인 경기였다. 다음 시리즈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연승에 성공한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NC는 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홍원기 감독의 키움 히어로즈를 8-2로 완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긴 NC는 5승 5패를 기록했다.
13안타 8득점으로 집중력을 보인 타선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그 중에서도 쐐기 3점포의 주인공 김형준(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과 더불어 권희동(4타수 2안타 1타점), 김휘집(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결승타는 김주원(4타수 1안타 1타점)이 기록했다.
투수진의 역투도 돋보였다. 선발투수 신민혁은 85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최성영(0.2이닝 무실점)이 나섰으며, 뒤이어 등판한 전사민(1.1이닝 무실점)이 구원승으로 데뷔 첫 승과 마주했다. 이어 김진호(1이닝 무실점)-손주환(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선발투수 신민혁이 포수 김형준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제 역할을 다했다. 이어 전사민이 이틀 연속 마운드에서 훌륭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타선과 수비 모두 선수들의 강한 승리 의지가 돋보인 경기였다. 내일(7일) 휴식 잘하고, 다음 시리즈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박건우는 2~3일 관찰 후 병원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NC 관계자는 “(박건우가) 8회초 타격 후 주루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며 “이후 아이싱을 실시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2~3일간 부상 부위의 부종을 관찰한 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고척(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