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댈러스 방문한 돈치치, 45득점 작렬....레이커스 PO행 확정

루카 돈치치가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댈러스를 찾았고, 소속팀 LA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돈치치는 10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38분 3초 뛰면서 4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했다. 팀은 112-97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지난 2월초 NBA를 들썩이게 만든 그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돈치치가 친정팀 댈러스를 찾은 자리였다.

루카 돈치치가 친정 댈러스를 찾았다. 사진= Jerome Miro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루카 돈치치가 친정 댈러스를 찾았다. 사진= Jerome Miro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매버릭스 구단은 경기 시작전 선수 소개 시간에 돈치치를 위한 헌정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했다.

벤치에 앉아 이 영상을 지켜보던 돈치치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은 모습이었다. 타월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감상에 젖은 것도 잠시. 코트 위에서 돈치치는 야수로 변신했다. 이날 298개의 야투를 시도, 이중 16개를 림에 꽂았다. 3점슛은 10개를 던져 7개를 성공시켰다.

레이커스는 댈러스와 10번의 동점과 10번의 역전을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싸웠지만, 4쿼터 막판 격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돈치치는 경기전 댈러스 구단의 헌정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Jerome Miro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돈치치는 경기전 댈러스 구단의 헌정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Jerome Miro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르브론 제임스가 27득점 7리바운드, 하치무라 루이가 15득점, 오스틴 리브스가 11득점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이 승리로 49승 31패 기록, 최소 서부컨퍼런스 6위를 확보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서부컨퍼런스에서 세 번째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은 팀이 됐다.

댈러스는 이와 반대로 38승 42패에 머물며 불안한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나지 마샬이 23득점 8어시스트, 앤소니 에드워즈가 13득점 11리바운드, P.J. 워싱턴이 14득점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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