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이제 한 경기만 더 쉬면 큰일난다.
르브론은 8일(한국시간) 프로스트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경기 결장했다. 결장 사유는 왼발 관절염 및 좌골 신경통.
시즌 개막을 좌골 신경통으로 벤치에서 시작한 르브론은 개막 후 14경기를 결장했다. 이후에도 이날 경기 포함 세 경기를 추가로 빠지며 지금까지 총 17경기를 결장했다.
‘ESPN’은 르브론이 남은 시즌 한 경기만 더 빠지면 시즌 개인상 수상 자격을 박탈당한다고 전했다.
NBA는 스타플레이어들이 부상 관리를 이유로 과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023-24시즌부터 MVP, 올NBA 등 개인상을 받기 위해서는 82경기 중 최소 65경기 이상 출전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레이커스가 현재까지 35경기를 치른 가운데 한 경기만 더 빠지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
르브론은 데뷔 시즌인 2003-04시즌 올해의 신인에 선정된 이후 매 시즌 개인상을 받았다. 특히 2004-0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1시즌 연속 올NBA에 선정됐다.
만약 그가 65경기 출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올NBA 연속 수상 기록도 21시즌에서 끝나게 된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 91-107로 졌다. 르브론을 비롯해 하치무라 루이, 오스틴 리브스 등 주전들이 결장한 가운데 루카 돈치치가 38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기록했지만,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벤치 활약이 돋보였다. 켈든 존슨이 27득점, 빅터 웸밴야마가 16득점 14리바운드 올렸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